5월 이사회 결정
5월 이사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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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난 라건아는 2012년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KBL에 입단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였습니다.
타고난 체력과 강력한 골밑 공격력으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습니다.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후 특별귀화 한국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고 2018년 1월 라건아라는 특별귀화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대 모비스에서 전주 KCC(현 부산 KCC)로 트레이드된 라건아는 2021년 5월 KCC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특별 귀화 선수 드래프트에서 단일 입찰을 통해 KCC로 다시 임명되어 3년 더 뛰게 되었습니다.
당시 계약은 라건아를 중심으로 대한농구협회(KBA), 한국농구연맹(KBL), KCC가 체결했습니다. 계약의 핵심은 KBA와 KBL이 라건아의 A매치 수당을 분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약이 2024년 5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라건아의 운명은 알 수 없습니다.
라건아가 미국에 가기로 결정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한국에서 계속 경기를 한다면 그녀의 신분을 정리해야 합니다.
2018년 법무부의 어려운 특별 귀화 심사를 통과한 라건아는 미국과 한국의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KBL에서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수로 분류된 라건아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처럼 해외 클럽들과 협상할 수 있었지만, KCC는 국가대표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수당으로 라건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나이를 고려할 때, 국가대표팀 인센티브와 같은 다양한 조건을 성공시키기 전까지는 다른 클럽들이 라건아를 외국인 선수로 기용할지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KCC를 포함한 다른 구단들이 라건아를 영입하지 않으면, 라건아가 미국 등 다른 무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귀화 선수로 6년째 대표팀에 소집된 라건아를 한국 선수로 인정할 때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건아가 한국 센터보다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각 팀의 수장이 라건아의 한국 선수 인정을 승인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라건아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KBL 클럽에 동행하지 않으면, 더 이상 국기를 착용한 라건아를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귀화 신분으로 인해 국가대표팀으로 이적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농구 협회가 다른 나라에서 뛰는 귀화 선수들을 국가대표팀에 기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라건아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라건아는 지난 2월 태국과의 FIBA 아시아컵 예선을 마친 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국 농구를 응원할 것"이라며 대표팀 은퇴를 암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협회는 라건아가 국가대표팀에서 더 많이 뛰기를 원하므로 KBL과의 협의가 필요합니다.토토사이트
KBL 이사회는 조만간 라건아의 복잡한 미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L 관계자는 "5월 중 이사회를 열어 라건아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BL은 이번 달 이사회를 통해 라건아의 상태, 계약 방식, 기간, 규모, 계약 연장에 대해 농구협회와 논의할 계획입니다.